(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양세형이 ‘선다방’에선 웃음 포인트를 한 층 낮췄다.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선다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윤PD를 비롯해 SF9 로운, 양세형, 이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프로그램의 홍일점 유인나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 했다.
‘선다방’은 일에 지치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기 힘든 2545 세대를 저격할 tvN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따뜻한 봄을 맞이해 풋풋한 연애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양세형은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선다방’을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독성있는 아메리카노 같은 멀티플레이어로 ‘선다방’을 지킨다.
이날 양세형은 “‘어쩌면 오늘’이 저희 프로그램의 부재인데 이 속에 들어가 있는 기대감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선다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별화된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 ‘선다방’.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과 일반인과의 소통보다 맞선 상대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에 양세형은 “저희 프로그램에 신청해주시는 남녀분들을 방송을 넘어 인연을 만나기 위해 오신 분들이니, 저희끼리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며 “그러다보니 저희는 일반인분들과 눈빛 소통정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의 맞선이라는 키워드는 한 편으로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만약, 대상이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이라면? 양세형은 ‘선다방’ 속 출연자로 장도연과 박나래를 추천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남자 앞에서는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해서라고.
양세형에 이어 로운은 이국주를 추천, 이적은 존박과 정재형을 추천했다. 특히 최성윤PD는 유인나와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와 맞선, 설렘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되어 있는 단어다보니 출연진들이 느꼈던 설렘이라는 감정 또한 안 들어볼 수 없었다.
이에 양세형은 “첫 인상은 이상형이 아니었는데 대화를 하는걸 보다보니 저녁을 한 번 나눠보고 싶은 분을 한 분 발견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세형 뒤에 로운이 “저는 선을 보러 오시는 남녀 일반인 분들 그 자세에 설렜다”고 덧붙여 양세형의 발언은 웃음을 자아낸 꼴이 됐다.
마지막은 멋지게 장식했다. 양세형은 “‘어쩌면 오늘은’이라는 부재가 물음표에서 느낌표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보인 것.
“촬영 현장이 100% 좋다”는 출연진의 말을 빌어 더욱이나 ‘선다방’의 첫 방송이 기대되는 바. 이는 내달 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7 15: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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