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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카2’ 포스터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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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카2>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카2>는 <토이 스토리 3>의 제작진이 참여하고 픽사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책임 에니메이터 존 래세터가 연출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전편이 ‘레디에이터 스프링스’라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자동차들의 아기자기한 세계였다면, 속편에서는 두 주인공 레이싱 카 라이트닝 맥퀸(오웬 윌슨)과 녹슨 견인차 메이터(래리 더 케이블 가이)가 전 세계를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3개국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세계 그랑프리 대회와 함께, 악당들의 음모에 맞선 첩보전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카2>를 이끌고 갈 메인 자동차 4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제일 앞쪽에는 세계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노리는 우리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그 오른편에는 라이트닝 맥퀸의 단짝친구이자 본의 아니게 첩보전에 휘말리는 견인차 메이터가 있다. 한편 라이트닝 맥퀸의 왼편에는 <카2>에 새롭게 등장하는 영국 베테랑 첩보원 핀 맥미사일(마이클 케인)이, 그 왼편에는 메이터와 함께 본격적인 첩보 작전에 뛰어들 아름다운 자동차 홀리 쉬프트웰(에밀리 모타이머)이 있다. 근사한 선글라스를 끼고 한껏 폼잡고 있는 자동차들 뒤로는 지구와 함께 이들이 모험을 펼칠 도시의 상징물들이 보인다. 일본의 오다이바 대관람차와 도쿄타워, 영국의 빅 벤, 프랑스의 에펠탑 등 우리에게 익숙한 상징물들은 <카2>가 화려한 배경을 자랑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미션 임파서블도 007도 없는 올여름 세상을 구하러 우리가 왔다!”라는 카피 위로는 “다 비켜~! 나는 블록버스터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가 고고하게 흐른다. 이 헤드카피가 허풍만은 아닌 것이, 존 래세터에 의하면 <카2>는 기존 픽사 영화들보다 훨씬 더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라 한다.

애니메이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한 스케일에, 기존 작업보다 10배 이상 공들인 디테일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미션 임파서블>도 <007>도 없는 올 여름, <카2>는 자동차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레이싱과 첩보전을 깜짝 놀랄 만한 수준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카2는 7월 21일 개봉한다.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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