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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재발견', 미스 리플리에서 액션과 멜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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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미스 리플리’ 박유천이 성숙한 연기력으로 ‘박유천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박유천이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제작 커튼콜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에서 송유현 역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 위엄 있는 본부장 포스부터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가슴 절절한 멜로까지 완벽한 연기퍼레이드를 이어나가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사진제공=커튼콜 미디어, 미스 리플리 '박유천'

박유천은 다정다감한 몬도그룹 재벌 2세 송유현 역을 맡아 한눈에 반해버린 사랑 장미리(이다해)에게 프로포즈까지 하며 결혼을 약속했지만 장미리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으며, 동경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슴 아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절절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15회 방송분에서는 극 중 장미리를 납치해 일본으로 데려가려는 히라야마(김정태)와 대결하는 모습을 통해 거친 액션신까지 선보였다. 거짓말한 대가를 받겠다는 장미리를 억지로 끌고 가려는 히라야마와 주먹다툼을 하며 몸싸움까지 펼쳐냈던 것.

박유천은 김정태와의 자연스러운 액션연기까지 완벽히 그려내며 ‘미스 리플리’에서 총천연색 팔색조 매력을 한껏 뿜어댔다. 조용하고 다소곳한 재벌 2세의 모습서부터 야성적이고 남성적인 액션장면까지 못해내는 게 없는 박유천의 연기를 만천하에 알리게 된 셈이다. 사랑을 드러내는 애절한 눈빛연기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보이스 또한 더욱 더 부각됐다.

제작사 측은 “박유천은 ‘미스 리플리’를 통해 눈물연기부터 눈빛, 표정연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연기를 완성해냈다”며 “‘박유천의 재발견’이라고 느껴질 만큼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연기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런 박유천의 매력이 ‘미스 리플리’ 안에 녹아들어 더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박유천의 폭발적인 연기력에 힘입어 15회 방송분은 시청률 16.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이로써 ‘미스 리플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유지했다.

15회 엔딩부분에서는 히라야마를 피해 낫을 들고 뒷걸음질 치던 장미리가 발을 헛디뎌 물속으로 빠져버리는 장면이 담겨지며, 장미리의 생사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제공 = 커튼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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