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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규, 故 조민기 조문…가해자 옹호로 비칠 수 있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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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복싱선수 배우 조성규가 조민이 빈소를 찾았다.

조성규는 12일 새벽께 자신의 SNS를 통해 “조민기 빈소를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조성규의 말마따나 조민기 빈소는 한산했다. 장례도 비공개로 진행. 추모를 주저하는 지인들도 많았다.

그는 고인이 생전에 만든 성추행 의혹에 가해자 옹호로 비춰질 수도 있을까라는 우려 때문.

故 조민기 빈소 / 사진공등취재단
故 조민기 빈소 / 사진공등취재단

관계자들은 “조문을 하려다가도 주변의 시선때문에 자유롭게 조문을 할 수 없다”며 “유명인들도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故 조민기가 벌리고 간 일. 빈소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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