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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위대한 유혹자’ 강인PD, 원작 리메이크 대한 부담감?…“부담보다 지원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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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위대한 유혹자’ 강인PD는 기존 원작 리메이크 작품들과 어떤 차별화를 선보일까.

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인PD, 우도환,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문가영, 김민재, 전미선, 신성우, 김서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했다. 이 소설은 1999년 개봉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 이어 2003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리메이크 돼 흥행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구도가 알려진 작품이다.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 강인PD/ 서울, 정송이 기자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 강인PD/ 서울, 정송이 기자

강인PD는 원작 모티브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터. 어떤 변신을 시도했을까.

그는 “원작이 문학작품이라는 것은 부담보다 지원이었다. 문학적인 향기가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튼튼한 뼈대가 있는 작품을 리모델링 하는 기분이다. 2018년에 맞게 신선한 기획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리메이크작이 그렇듯 현시점에서 작품을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기존 리메이크 작품들과 어떤 차별화를 선보일 것인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는 바.

강인PD는 “원작에 없는 세주라는 캐릭터를 넣어 자기 나이에 할 수 있는 반항이나 나름의 탈주, 시도 그런 지점들을 의미 있게 그렸다”며 차별화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원작이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위대한 유혹자’는 기존 남자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캐릭터적으로 더 보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연출자로써 그가 전하고자 하는 이번 작품의 관점 포인트는 무엇인지 물었다.

“사랑스럽고 예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그건 캐스팅이다”라며 “좋은 배우를 캐스팅하고 이분들에 대한 좋은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며 출연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 무엇보다 ‘슈퍼루키 군단’ 우도환-박수영-문가영-김민재의 신선한 만남으로 주목 받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3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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