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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시청률, 첫방송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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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SBS 새수목 '보스를 지켜라'(권기영 극본, 손정현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의 첫방송 시청률이 타 수목극 1위보다 훨씬높아 화제다.
 
'시티헌터'후속으로 8월 3일 첫방송된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는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전국기준으로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서울수도권으로는 14.5%에 이르렀다. 

▲ 사진=SBS 새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특히, 이는 최근 수목극 1위로 종영한 타 드라마들의 첫 방송 시청률보다도 훨씬 높아 눈길을 모으며 대박의 가능성도 엿보고 있는 것이다.
 
우선 가장 최근 종영된 SBS '시티헌터'의 경우 지난 5월 25일 첫방송 당시 전국기준으로 10.5%, 그리고 서울수도권으로는 11%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MBC '최고의 사랑'은 5월 4일 첫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8.4%에다 서울수도권 기준으로는 10.0%에 그쳤을 뿐이었고, SBS '49일'의 경우 3월 16일 첫방송에서 전국 기준이 8.6%, 그리고 서울수도권 9.6%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 작품의 경우 출발은 저조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며, 종영당시에는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보스'의 경우는 첫 방송부터 이들 작품보다 전국기준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기준으로도 4%이상 높은 시청률로 출발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드라마 '보스'가 방영전부터 재미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는 첫방송시청률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며 “이 정도라면 다른 드라마보다 더 높은 시청률로 대박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SBS 새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한편, 8월 3일 첫방송된 손정현PD와 권기영작가의 '보스'는 88만원세대인 은설(최강희 분)이 취업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재벌 3세인 불량보스 지헌(지성 분)을 만나고, 우연찮게 비서까지 되는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탄탄하게 그려지면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4일 2회 방송분부터는 은설의 좌충우돌 비서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큰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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