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괴물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다.
사물함 속 제초제 음료수를 마신 교내권력 1인자가 입원하자 2인자인 ‘양훈’(이이경 분)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재영’(이원근 분)을 제물로 삼은 ‘양훈’의 괴롭힘이 점점 더 심해져 가던 어느 날, ‘양훈’은 ‘재영’에게 자신이 짝사랑하는 ‘보영’(박규영)의 뒤를 밟게 시킨다.
‘재영’은 ‘보영’과 똑같이 생긴 ‘예리’를 통해 상황을 모면해보고자 하게 된다.
극 중 재영을 맡은 이원근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적인 매력으로 전에 본 적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이경 역시 “단순하지 않은 악역이고 10대지만 내면엔 순수함도 있다"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 입체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임을 시사했다.
충무로를 들끓게 하고 있는 이원근, 이이경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괴물들'.
오는 8일 베일을 벗고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