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우주소녀(WJSN) 연정-다영, 스타쉽 선배들 응원?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때 격려해줘”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우주소녀(WJSN) 연정과 다영이 소속사 스타쉽 선배들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우주소녀(설아, 선의, 보나, 엑시,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성소, 미기, 여름, 다영, 연정)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주소녀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케이윌, 소유, 다솜,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브라더수, 유승우, 정기고, 주영, 매드클라운, 마인드유, 정세운 등 많은 뮤지션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연정은 “스타쉽 선배들이 어떤 조언이나 응원을 해줬나”라는 질문에 “회사에 선배님들이 굉장히 많아서 지나다닐 때마다 선배님들이 힘내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무가 힘들어서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때 격려 말씀을 하나 해주시면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다영은 “제가 컴백 준비를 한다고 하니까 소유 언니가 ‘컴백 때 되면 몸 관리 열심히 하고 아프지 않게 컨디션 조절을 해야 된다’고 격려해 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정은 우주소녀만의 매력에 대해 “걸그룹 최다 인원인 우주소녀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13명이라 대형이 엄청 화려하다”며 “이번에도 안무 대형을 신경 쓰고 힘줘서 구성했다. 대형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밀고 나가면 좋은 반응이 올 것 같다. 안무 구성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다영은 “안무 느낌 내기가 너무 어려워서 남아서 연습할 때 보나, 엑시 언니가 S라인을 만들 수 있게 많이 도와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꿈꾸는 마음으로’에서 우주소녀는 몸에 스프링을 단 듯한 바운스로 강약 포인트를 줘 절제된 섹시미를 강조한 ‘구해줘’ 춤과 ‘꿈꾸는 마음’ 춤을 선보인다.

우주소녀의 네 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은 ‘꿈을 현실로 만들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현실 같은 꿈, 꿈같은 현실 그 사이에서 꿈을 배달하고 수집하고 완성시켜주는 13명의 마법사가 희망을 그린다. 사랑을 노래하던 소녀들은 사랑보다 더 큰 꿈을 그리는 희망의 마법사로 성장했다.

다영, 여름, 연정, 은서가 마법학교 1학년이자 꿈의 배달부인 포레우스 유닛을, 성소, 선의, 수빈, 엑시가 꿈을 수집하는 마법학교 2학년 아귀르떼스 유닛을, 설아, 보나, 다원, 미기, 루다가 꿈을 현실로 완성시켜주는 마법학교 3학년 에뉩니온 유닛을 맡아 스토리텔링을 펼치며 마법학교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는 귀를 사로잡는 스트링과 강렬한 신스 사운드,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드럼 비트로 이루어진 댄스 팝 곡으로, 어쿠스틱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믹스 매치돼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꿈꾸는 마음으로’의 가사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해피엔딩을 꿈꾸는 화자의 다부진 마음을 담아냈다.

수록곡 중 동명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호두까기 인형’은 밝고 시원한 업템포 댄스곡으로,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인디언 축제를 연상시키는 훅으로 소녀 감성을 담았다.

우주소녀만의 아련함과 슬픔이 잘 묻어있는 마이너 감성의 절제된 듯한 파워풀함이 어루어진 미디엄 댄스곡 ‘르네상스’, 소녀들의 수줍음 가득한 고백을 예쁘게 표현한 ‘설레는 밤’으로 영화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리더이자 래퍼 엑시는 이번 앨범에도 전곡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뮤지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엑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우주소녀의 모든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녹아있는 곡으로 완성된 ‘겨울잠’은 설렘 가득한 스트링 사운드와 독특한 신디사이저를 통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을 발매한 우주소녀(WJSN)는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로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