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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노희지, 연애를 위해 필리핀에서 3개월 체류해…해피바이러스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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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라디오스타’에 아역 배우 출신 노희지가 얼굴을 드러냈다.

27일 MBC 측은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잘 자란 아역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에는 양동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가 출연한다.

특히 노희지는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시합 티켓을 부모님께 양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 편식하면 안 돼요”라며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로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모자로 멋을 낸 노희지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노희지는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날 촬영에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했다.

또한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에 이르게 됐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희지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어요”라고 말해 게스트들을 집중시켰다.

‘라디오스타‘ 노희지
MBC ‘라디오스타‘ 노희지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와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연애사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털어놨다.
 
이에 서신애 역시 격한 공감을 하며 얘기들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이들이 과연 어떤 얘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28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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