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남기혁 기자) 영화 '혜화,동'을 본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진심으로 말할 줄 아는 배우 인 것 같다'라며 주인공 '혜화' 역으로 나온 배우 유다인을 주목했다.
그녀가 출현한 영화 '혜화,동'는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서울 독립영화제2010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 사진=유다인, G7엔터테인먼트
▲ 사진=유다인, G7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스크린 속 가득히 클로즈 업 되는 그녀의 진심이 담긴 차분한 말투와 흔들림 없는 눈빛을 보게 된 관객들은 마음을 동하게 만들어 놓는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서울 독립 영화제 2010은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영화 한편을 끌어가는 탁월한 힘과 밀도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라는 극찬과 함께, 배우 부문 '올해의 독립 스타상'을 수상했다.
'혜화,동'을 본 관객들은 그녀가 보여준 '혜화'를 통해서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더 견고하게 만든 신인 여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했다.
이를 계기로,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 여배우로 급 상승한 배우 유다인을 통해 '혜화 앓이'를 했던 관객들은 그녀의 요즘 활동에 궁금해하고 있다.
▲ 사진=유다인, G7엔터테인먼트
▲ 사진=유다인, G7엔터테인먼트
영화 '혜화,동' 이후, 그녀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외뢰인'(감독 손영성, 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에서 장혁의 아내인 서정아역으로 출연했고, 9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8월 28일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에 출연했다.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나오는 여주인공(강순남역)을 맡은 유다인은 개그맨 지망생과의 꿈과 상을 그려가고 있따.
또한, 이범수, 류승범, 김옥빈 주연의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우선호 감독, 제작 씨네2000)는 반도체 칩을 넣어 빼돌리려고 하는 핵심기술 유출세력에 맞서는 현철(이범수)과 보험금을 노리고 위장 자살극을 벌이는 진우(류승범)가 서로 얽히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배우 유다인은 국정원 요원 장하연 역으로 현철과 대립하며, 범죄세력과 맞서 싸우게 된다.
▲ 사진=유다인, G7엔터테인먼트
가녀린 몸매와 청순함 이미지를 선보인 유다인의 생애 첫 액션 연기지만 예상과는 달리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맞고, 달리고, 때리는 연기에서 리얼한 면모를 보여주며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작 관계자들은 “여배우 액션 연기이 달인 하지원을 보는 것 같다”며 “제 2의 충무로 여전사 하지원이 탄생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2011년 상반기 작품 촬영에만 몰입해 온 유다인은 올 가을과 겨울 색다른 모습으로 흥행 출사표를 던졌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유다인이 어떤 색깔의 잔상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1/08/26 10:47 송고  |  nkhmaya@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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