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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열혈 엄마 김자옥-허당 아빠' 백일섭, 살신성인 땡볕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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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남기혁 기자)

‘오작교 형제들’ 김자옥과 백일섭이 살신성인 ‘땡볕 투혼’을 펼치며 ‘오작교 농장’ 가꾸기에 ‘올인’ 중이다.


김자옥과 백일섭은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에서 ‘오작교 농장’을 억척스럽게 이끌어가는 살림꾼 엄마 박복자와 사고치고 뒷수습 못하는 허당 남편 황창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부부 인연을 맺게 된 김자옥과 백일섭은 특유의 맛깔스런 사투리와 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환상의 호흡’이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평소 우아한 모습을 보여 왔던 김자옥의 파격적인 변신과 마음만은 푸근한 사고뭉치 백일섭의 실감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폭풍 재미’를 주고 있다.

▲ 사진=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3HW COM


특히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은 힘든 촬영 여건도 개의치 않고 연기에 몰입하는 남다른 열정에서부터 비롯된다.


극중 황창식과 박복자는 ‘오작교 농장’에서 배 밭과 고추밭을 일구고, 오리 사육장에서 오리를 키워가며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직접 돌밭에서 돌을 골라 밀차에 실어 나르는가 하면, 농기구로 땅을 고르기도 하고, 배나무 묘목을 심고 삽으로 다지기도 한다. 또 알차게 익은 배에 일일이 봉지 작업을 하기도 하고, 괭이를 들고 텃밭을 가꾸는가 하면, 오리축사에 톱밥을 깔고 치우는 것도 척척 해낸다.


농장에서의 작업이 많은 탓에 김자옥과 백일섭은 한 여름 그늘 하나 없는 뙤약볕 아래 몸을 던지는 일이 부지기수라는 것. 이로 인해 펑퍼짐한 바지와 머리에 질끈 동여맨 흰 수건, 투박한 장화, 괭이는 두 사람의 필수품이 됐을 정도다.


하지만 김자옥과 백일섭 모두 지천명(知天命)을 훌쩍 넘긴 관록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와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의 농장 촬영을 묵묵히 해내며 ‘열혈 투혼’을 펼쳐내고 있다. 두 사람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이동 선풍기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이용해 땀을 식히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중년의 나이도 무색케 하는 두 사람의 연기 열정에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훈훈할 수밖에 없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무섭게 내려쬐는 태양 아래에서 한낮의 촬영은 누구에게나 힘든 촬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먼저 솔선수범 연기를 보여주는 김자옥과 백일섭의 연기투혼은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힘든 촬영여건에서도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는 만큼 ‘오작교 형제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행복한 가족드라마로 완성되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작교 형제들’은 톡톡 튀는 대사가 만들어낸 흥미만점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김자옥, 백일섭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의 호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오작교 농장’ 대 가족 식구들 앞에 갑작스레 나타난 백자은(유이)으로 인해 파란만장, 예측 불허 해프닝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자은(유이)이 ‘오작교 농장’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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