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난징대학살 현장에서 일본군 복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한 청년들의 사진이 화제다.
20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에 난징대학살 현장에서 일본 군복을 입고 촬영한 기념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청년이 과거 일본 군복을 입고 당당하게 서있다.
이들은 완벽하게 일본군 차림에 일장기를 매단 총과 칼 등의 살상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런 모습이 자랑스러웠는지 데칼코마니 포즈까지 취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해당 사진이 웨이보에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아픈 역사를 지닌 곳에서 어떻게 저런 해맑은 모습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들을 또다시 죽이는 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현지 언론들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저 청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22 14: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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