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형제 선발투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각각 김정인과 김정빈이 선발로 출격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형제 맞대결을 위해 일부러 일정을 조정한 건 아니"라면서도 "부모님 마음을 복잡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오후 5시 경기서 각자의 소속팀에 승리를 안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SSG와 키움은 반게임 차로 각각 공동 4위와 7위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상 형제가 같은 날 출전한 기록은 많지만, 선발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의 기록을 살펴보면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서 양승관-양후승 형제가 사상 최초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고, 롯데의 윤동배와 윤형배는 5차례나 같은 날 공을 던졌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김정빈은 2013년 SK 와이번스에 입단, 올 시즌 1경기 1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3.50을 기록 중이다.
2살 터울 동생인 김정인은 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 올 시즌 5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 중이다.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서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각각 김정인과 김정빈이 선발로 출격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형제 맞대결을 위해 일부러 일정을 조정한 건 아니"라면서도 "부모님 마음을 복잡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상 형제가 같은 날 출전한 기록은 많지만, 선발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의 기록을 살펴보면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서 양승관-양후승 형제가 사상 최초로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고, 롯데의 윤동배와 윤형배는 5차례나 같은 날 공을 던졌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7세가 되는 김정빈은 2013년 SK 와이번스에 입단, 올 시즌 1경기 1패 평균자책점(ERA, 방어율) 13.50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5/09 13: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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