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삼척 산불 사흘째 진화 작업 재개…‘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강원도 삼척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늘(13일)로 사흘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오늘(13일) 아침부터 헬기를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13일 YTN에 따르면 강원도와 산림당국, 군부대 등이 참여한 진화 인력들은 사흘째 계속된 산불을 오늘(13일) 안에 잡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YTN 뉴스 화면 캡처
YTN 뉴스 화면 캡처

해 뜨면서 7시 10분 헬기 25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진화인력 700여 명이 총 동원됐다.

현재 도계읍 산불 진화율은 60%정도에 그치고 있고 노곡면 산불은 9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산림당국은 밝혔다.

초속 4m로 불어오는 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까지 떨어지고 연일 야간 진화에 지친 진화 인력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

산불 통합지휘본부는 오전 진화 작업을 위해서 새벽 1시 진화 인력을 모두 철수한 뒤에 날이 밝은 뒤에 작업을 재개했다.

오늘(13일) 아침 가용 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되면서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바람으로 불씨가 날리면서 되살아나길 반복하고 있어 한시라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도계읍 산불은 아직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앞서 발생한 노곡면 산불은 펜션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은것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펜션 화목보일러 관리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산림당국은 보고 있는데, 겨울철 화기를 가까이 할 일이 많은데다 건조와 강풍 등 각종 기상 여건도 대형산불 발생에 취약한 만큼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