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가 11월 6일(일) 영국에서 개최되는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2011 MTV EMA’)'를 빛낼 사회자 ‘셀레나 고메즈’ 및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콜드 플레이’, ‘제시 제이’ 등의 최강 라인업을 일부 공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2011 MTV EMA’는 유럽의 가장 큰 음악 행사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 인기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무대다. 올해 유럽 최고의 뮤지션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무대를 빛내줄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먼저 다수의 플래티넘 앨범과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이 전설적인 록밴드는 최신 앨범 '아임 위드 유(I’m With You)’에 수록된 따끈따끈한 곡들로 벨파스트의 팬들은 물론 전 세계 MTV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 외에 ‘콜드 플레이(Cold Play)’도 최신 앨범 '마일로 자일로토(Mylo Xyloto)’의 수록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 가수 ‘제시 제이(Jessie J)’와 국내에서는 '장근석 댄스'로 알려진 셔플댄스의 원조인 힙합 듀오 ‘람파오(LMFAO)’는 처음으로 EMA에 입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1 MTV EMA’를 진행할 사회자로는 가수와 연기자로서 종횡무진 활약할 뿐만 아니라 ‘저스틴 비버’의 그녀로도 잘 알려진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나선다. 그녀의 중독성 강한 매력과 패셔너블한 스타일링, 넘치는 에너지로 EMA 팬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011 MTV EMA’의 가장 큰 관심사는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몇 개의 상을 휩쓸어 갈지 여부다. ‘레이디 가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6개 부문 후보로서, 최다부문 후보자로 올랐고 그 뒤를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각각 4개 부문 후보가 쫓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북미,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인도/중동, 유럽 등 5개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각 5개 팀 중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 한 팀을 선정하는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에서 ‘빅뱅(BIGBANG)’이 ‘아태지역’의 후보로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나서게 됐다. ‘빅뱅’은 에그자일(EXILE)’, ‘주걸륜(Jay Chou)’등과 함께 아태지역 대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