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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정진영-이성민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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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브레인' 정진영과 이성민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 해프닝에 ‘브레인’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정진영과 이성민은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제작사 CJ E&M)에서 각각 뇌 과학 분야를 통달한 천재 신경외과 교수 김상철 역과 처세와 줄타기에 능한 신경외과 과장 고재학 역을 맡은 상황.

두 사람의 생일 파티는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지난 16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이뤄졌다. 10월 16일 생일을 맞은 정진영과 15일 생일이었던 이성민의 합동 생일잔치가 마련된 것. 하루 차이로 생일을 맞은 정진영과 이성민을 위해 제작진은 깜짝 이벤트로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어지는 촬영으로 피로를 호소하던 배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에너지원이 됐던 것.

▲ 브레인 정진영, 사진=CJ E&M

‘브레인’을 이끌고 있는 전 출연진은 모두 촬영을 중단한 채 정진영과 이성민의 깜짝 생일 파티에 축하를 보냈다. 첫 촬영 이후 의기투합해 단결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브레인’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두 사람의 생일파티를 계기로 또 한 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10월 15일과 16일은 두 사람의 음력 생일 날짜로, 파티가 이루어진 당일은 생일과는 전혀 상관없는 날이었던 것. 공교롭게도 정진영과 이성민 모두 음력 생일 날짜가 알려진 관계로 본의 아니게 생일 아닌 생일을 맞게 됐던 셈이다. ‘브레인’ 팀 덕분에 생일 파티를 두 번 치르게 되는 해프닝을 치렀지만 정진영과 이성민은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감동, ‘진짜 생일’에 의미를 두지 않고 웃음 만발한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두 사람을 비롯해 온 출연진들은 준비된 케이크를 먹으며 유쾌한 ‘미니 회식’을 대신했다는 후문이다.

▲ 브레인, 사진=CJ E&M

특히 ‘브레인’의 중심축으로 천하대 종합병원을 이끌어갈 정진영과 이성민은 시종일관 싱글벙글 호쾌한 웃음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상황. 마성의 매력을 발산할 두 사람의 살인미소는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천진난만함마저 풍기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는 귀띔이다.

▲ 브레인 정진영 이성민, 사진=CJ E&M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정진영, 이성민 두 분 다 음력 생일 날짜가 알려지는 바람에 가짜 생일 해프닝이 벌어졌다. 실제 생일에 한 번 더 파티를 열어야 될 상황”이라며 “오히려 가짜 생일 해프닝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아직 촬영 초반이지만 환상의 단합을 보여주고 있는 ‘브레인’이 계속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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