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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올림픽 단일팀에 씌운 프레임에 동조하는 언론들 기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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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다음 주 드디어 올림픽이 개막한다.
 
이번 동계올림픽 최대 이슈는 남북 단일팀 문제.
 
2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95.1MHz)’에서는 김어준이 평창 동계올림픽 단일팀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김어준은 “보수는 프레임 하나를 만들어냈다.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은 탄생부터 평화를 위한 것이었고 유치하는 노력부터 공공자원이 엄청나게 동원됐다. 하여 선수들도 공공 이익을 위해 개인 이익을 남과 공유하기 위한 의무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쟁이 거론되던 상황에서 우리 공동체에 평화의 상징이 필요하다. 개개인 출전시간 중 일부는 그 목적을 위해 공공재가 될수도 있는 게 올림픽 정신과 공공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그런 메시지 전달과 관리에 실패한 측면이 있다. 그것은 그것대로 비판할수 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줄어 공정하지 않다는 프레임 하나에 언론이 아무런 문제 제기도 없이 동조하는 상황이 기이하다”고 비판했다.
 
“올림픽이 개인 커리어만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아니다. 단일팀이 가지는 상징과 의의, 평화의 절박함을 이야기 해줄 수 없다면 언론이 뭐하러 있느냐”고 덧붙였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6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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