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수많은 걸그룹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활동하고 있는 솔로 가수들이 많지 않은 요즘, 화려함 속에서 튀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을 묵묵히 해가는 베이지가 올 1월 발라드 곡 ‘술을 못해요’ 이후 10개월만에 싱글을 발표한 베이지가 어쿠스틱 팝으로 돌아왔다.
8일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베이지의 이번 음원은 타이틀곡 '말이 안 통해' 는 팝 적인 보컬로의 변신을 꾀한 곡이다.
사랑에 충실하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들려주고픈 답답한 마음을 담백한 목소리로 전한다.
R&B 리듬에 모던한 팝 사운드을 더한 '말이 안 통해'는 사랑하는 남녀간의 생각차이를 현실적인 가사로 전달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베이지가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곡도 실려 있다.
작사 실력은 이미 본인 앨범에 선보인바 있으며, 럼블피시가 부른 “1초 2초”에 작사, 작곡에 참여 한 적이 있었느나, 본인이 작사, 작곡하여 직접 노래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 = 라면' 은 베이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의 과정을 뜨겁게 끓었다 식어서 불어버리는 라면과 비교해 귀엽고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내었다.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심플한 사운드가 베이지의 섬세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사랑 = 라면' 은 권태기에 놓인 커플들에게 느슨해진 사랑의 감정을 다시 회복시켜줄 비타민제 같은 곡이다.
베이지는 이번 음악을 ‘소통’을 주제로 음악을 듣는 이에게 많은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한다.
아프리카TV에서의 BJ 활동을 시작으로 작은 카페에서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놓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