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동물농장’서 옥상 위 묶여있는 강아지 백구 이야기가 공개됐다.
28일 오전 9시 30분 SBS ‘동물농장’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추운 날 빈 건물 옥상 위에 묶인 강아지 백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보자는 ‘동물농장’ 제작진들에게 반대편 건물에서 간신히 보이는 백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백구는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근 보름은 갇혀있었다.
또한 백구에 주변엔 이미 죽어있는 강아지 황구의 모습도 보였다.
‘동물농장’ 제작진과 동물보호연대 측은 강아지의 원 주인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며 그에게 연락했다.
알고보니 견주는 원주인에게 강아지가 잘 있다며 거짓말을 치고 있던 것.
황구는 오랜 시간 방치되어 시체는 땅에 붙어있었고, 백구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다시 원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백구. 얼마 뒤 다시 찾아가보니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1/28 1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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