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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투개월, 김도현, 신지수, 엠넷 '비틀즈 코드' 통해 예능 첫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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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슈퍼스타K3 화제의 주인공인 울랄라세션, 투개월, 신지수, 김도현이 오늘 밤 12시 엠넷 '비틀즈 코드'(오늘밤 12시 방송)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이 날 방송에서는 우승팀 울라라세션의 리더 임윤택도 출연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임윤택은 “처음에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수술조차 불가능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슈퍼스타K에 참가하면서 빠른 속도로 암세포가 줄었다”며 “의사 선생님도 이런 상황은 처음 봤다 말했다”고 전했다. 결국 수술을 할 수 있을 만큼 상태가 호전돼 슈퍼스타K3 예선이 끝난 후 무사히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 신지수, 사진=엠넷

 
멤버 중 막내인 박광선이 임윤택을 스토킹(?)하면서 울랄라세션에 합류하게 된 사연도 공개된다. 박광선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백화점 무대에서 춤추는 23살 임윤택을 우연히 처음 봤는데, 홀딱 반해 이후 2년 동안 매주 임윤택의 비보이 퍼퍼먼스 무대를 찾았다고. 1년이 지난 후 박광선이 임윤택에게 “스무 살이 되면 저도 댄스팀에 끼워주세요”라고 하자 임윤택은 “아니야! 난 술장사 할꺼야”라 말했다며 둘간의 각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 울랄라세션, 사진=엠넷

 
허각의 교회 동생으로 잘 알려진 신지수도 허각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신지수와 허각이 알게 된 것은 신지수가 4살 때부터. 신지수의 작은 아버지와 허각의 아버지가 선후배 사이라, 두 집안이 자연스럽게 알게 지내던 관계였다고 한다. 허각이 신지수보다 8살이 많지만 오빠의 친구라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 신지수, 투개월, 김도현, 사진=엠넷

 
또 신지수가 지역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방송이 나가자 마자, 문자메시지를  무려 400통 받았다고 전했다. 심지어는 잘 모르는 사람인데 “우리 어릴 때 얼음땡하고 노는 사이였다”며 축하의 문자를 보내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이 밖에 오늘밤 <비틀즈 코드>에서는 임윤택과 박승일이 90년대 댄스 성지였던 이태원의 <문나이트 클럽>에 몰래 출입하며 강원래, 구준엽, 현진영 등을 알게 된 사연도 밝혀진다. 또한 김도현과 유이, 투개월과 철이와 미애 사이의 평행이론도 밝혀질 예정.
 
엠넷 <비틀즈 코드>(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는 윤종신, 유세윤이 진행하는 대중음악 전문 토크쇼.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등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살았던 뮤지션들의 공통점들을 얼토당토 않은 '평행이론'으로 입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주 뮤지션들을 초대해 그들의 근황과 라이브도 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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