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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이프가드 공식 서명…전문가들의 엇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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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기업이 만든 수입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에 공식 서명했다.

하지만 미국의 이 같은 보호무역 조치가 일자리 감소와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4일 YTN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 명령에 공식 서명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다시 강조했다.
YTN 뉴스 화면 캡처
YTN 뉴스 화면 캡처

우리 기업들의 이름도 직접 거명하면서, 이런 결정이 미국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조치로 월풀 등 미국 제조 업체의 일자리가 늘 수 있지만, 역풍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당장 고율의 관세가 부과된 태양광 제품의 경우 수입 가격과 소비자 가격이 치솟으면서 설치 업체에 종사하는 수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십억 달러의 태양광 사업 투자도 연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탁기의 경우 가격이 20% 이상 올라 미국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한국과 중국 정부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부가 알루미늄이나 철강 산업으로 수입제한조치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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