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빗썸, 전세계 가상화폐거래소 거래액 순위 1-3위…이오스-리플-퀀텀 거래 지배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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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코인힐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 순위에서 업비트가 1위, 빗썸이 3위, 코인원이 15위, 코빗이 24위, 코인네스트가 28위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업비트는 216개 마켓의 120종의 코인을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286,095 비트코인이 거래돼 전체 거래의 15.84%를 기록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현재 업비트의 비트코인 시세는 15,637,000원으로 거래량의 규모는 4조4천억원에 달한다.
 
업비트의 수수료 안내를 살펴보면 원화 거래에 0.05%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거래수수료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22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간 이런 수익을 거둔다면 월 67억원의 거래 수수료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3위를 차지한 빗썸은 12개 마켓의 12종의 코인을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거래액은 207,692 비트코인으로 11.5%를 차지했으며, 한화로 환산하면 현재 빗썸의 비트코인 시세가 15,618,000원으로 거래액 규모는 3조2천억원에 달한다.
 
빗썸의 원화 거래 수수료는 0.15%이므로 지난 24시간 동안 48억원의 거래수수료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수익이 30일간 지속될 경우 거래 수수료 수익은 145억원에 달한다.
 
거래액은 사고 파는 행위가 모두 포함된 것인 만큼 실제 그 정도 규모의 자금이 해외로 유출된 것은 아니며 단기 트레이딩이 많아질수록 거래액은 커지게 마련이다.

가상화폐거래소 거래량 순위 / 코인힐스
가상화폐거래소 거래량 순위 / 코인힐스

 
특히 정부의 규제 발표와 함께 중국에서의 금지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최근 가상화폐의 시세의 급등락이 심해지면서 단타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거래액 규모는 커진 것이므로 거래액 규모는 유동량의 규모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일본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가 2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업비트는 5.35%로 6위, 빗썸은 2.67%로 11위에 불과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빗썸이 8.65%로 3위, 업비트가 5.85%로 5위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코인은 빗썸이 6%로 5위, 업비트가 5.25%로 7위를 차지했다.
 
이더리움 클래식 코인은 빗썸이 20.54%로 2위, 업비트가 7.86%로 4위를 기록했고, 코인원이 3.35%로 9위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에서는 빗썸이 4.88%로 7위를 차지했다.
 
대쉬 코인은 빗썸이 8.4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오스 코인은 빗썸이 53.93%로 1위를 차지해, 빗썸 이용자들이 특히 이오스 코인 단타 거래에 많이 몰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오타 코인은 코인원이 8.12%로 3위를 차지했다.
 
리플 코인은 빗썸이 33.69%로 1위를 자치했고, 업비트가 19.7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코인원이 5.14%로 6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특히 리플코인의 단타가 심하게 작동했음을 알 수 있다.

퀀텀 코인에서도 빗썸은 40.55%로 1위를 차지했고, 업비트가 29.88%로 2위, 코인원이 5.92%로 4위를 차지해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가장 단타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네로 코인은 빗썸이 17.75%로 3위, 업비트가 2.48%로 8위를 차지했다.
 
가상화폐 거래량은 투자액의 규모가 아닌 거래소에서 사고 파는 총액을 의미하는 것으로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거래액 자체가 클 수도 있지만, 잦은 거래로 인해 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각종 악재와 호재가 겹치면서 가상화폐 가격은 널뛰기를 하고 단타 수익을 노리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소만 배를 불리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