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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주상욱, 만취 어부바 데이트 공개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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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굿 닥터' 문채원과 주상욱이 몰캉몰캉한 만취 어부바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7월 2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 측은 각각 사명감이 투철하고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문채원과 주상욱의 만취 어부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 문채원-주상욱 / 로고스필름



공개된 사진에는 문채원이 술에 취한 채 주상욱 등에 업혀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등에 업힌 문채원이 만취 상태에서 주상욱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려고 시도하는 등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을 펼쳐내면서 단순한 의대 선후배 사이라고 하기엔 알쏭달쏭 미묘한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냈다. 한밤중 벌어진 두 사람의 만취 어부바 데이트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앞으로 두 사람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촬영장에서 문채원과 주상욱의 만취 어부바 장면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주상욱은 1초의 망설임조차 없이 단번에 문채원을 들쳐 업고 연기를 이어나갔다. 2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주상욱은 10번 이상 앉았다 일어 섰다를 반복하며 문채원을 어부바했던 상태다. 주상욱은 지친 기색없이 촬영을 이어가며 오히려 문채원이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 내내 깊은 배려를 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문채원과 주상욱은 이날 촬영을 통해 '굿 닥터'에서 처음으로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듯 찰떡궁합을 과시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문채원은 만취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고백하려는 차윤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최고의 만취 연기"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굿 닥터'에서 소아외과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 문채원과 주상욱의 의대시절 과거 회상 속에서 등장하는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 유쾌한 웃음을 전파하며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 두 사람이 선보일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상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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