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중국 샤오미가 인도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에서 중저가폰 홍미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인도 시장에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기 시작했다.
11월 28일 업계는 샤오미가 인도 노이다 지역에 3번째 스마트폰 공장과 보조 배터리 공장 2곳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샤오미가 2014년 인도에 진출한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년 사이에 공장 5개를 짓는 거침없는 행보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8%나 성장하는 등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 격전지로 부상했다.
지난해 1분기 경우 인도 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평균 단가가 (ASP)는 131달러였지만 올 1분기에는 155달러로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꾸준히 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의 공격적 마케팅과 급성장으로 2위에 오를만큼 확대됐다.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홍미노트4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지난 2분기에 7.2%의 점유율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한 바 있다. 3분기에도 홍미노트4는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유지했고, 홍미4, 홍미 4A, 삼성 갤럭시 J2, 오포 A37가 뒤를 이었다.
또 11월 30일 출시된 홍미 5A 모델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과 독특한 브랜드 마케팅이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27 11: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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