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베이루트 공연의 4가지 관전 포인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 현재 국내외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싱어송라이터/인디음악가의 힘과 재능을 느낄 수 있는 공연

1월에 내한하는 아일랜드의 데미안 라이스가 포크를 기반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면서 큰 성공을 거둔 싱어송라이터라면 베이루트는 발칸반도, 프랑스, 혹은 미국의 고전적인 팝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자신의 음악세계 안에 녹여 큰 호평을 이끌어 낸 성공적인 싱어송라이터 잭 콘돈이 주도하는 밴드. 인디적인 방식으로 곡을 만들고 제작해 결국 음악매체는 물론 전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아티스트가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세계 대중음악을 움직이는 새로운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진귀한 무대다. 일반적인 팝스타나 록밴드가 아닌 독창적인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나 인디 아티스트들의 내한이 잦아지는 것도 최근의 공연 시장의 한 추세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피치포크, 페이스트, 롤링 스톤, 모조, NPR 등 전세계 음악 매체에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베이루트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 베이루트, 사진=소니뮤직코리아

2. 5년만의 컴백하는 MOT의 이이언의 특별 무대

2007년 2집 앨범 “이상한 계절”을 낸 이래 공백 기간을 가졌던 MOT. MOT의 리더인 이이언이 솔로 프로젝트로 2012년에 돌아온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이언은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 못(Mot)과 정서적으로 유사하지만 보다 사운드에 치중한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인데 새로운 사운드와 스타일, 동시에 오히려 더 익숙하고 친절해진 멜로디와 가사가 공존하는 그의 확장된 음악세계를 베이루트의 내한 공연 무대를 통해 그 누구보다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
1월 10일, 오랫동안 기다려 온 새 앨범을 짐작하게 해 줄 새 싱글 “슬픈 마네킹”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날 무대에서는 그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신곡들을 선보인다.

3. 집시 음악, 샹송(프렌치 팝), 그리고 미국적인 팝음악이 어우러진 보기 드문 다국적 음악의 향연

베이루트의 리더 잭 콘돈은 10대 시절부터 전세계를 여행하며 돌아다녔고, 아트하우스에서 팝콘을 팔면서 감상한 유럽 영화들을 보면서 집시음악, 샹송 등 다채로운 음악들을 자신의 음악 안에 접목시켰다. 그리하여 베이루트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음악 속에는 새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집시음악의 팬부터 샹송음악의 팬, 서정적인 싱어송라이터의 음악팬, 그리고 일반적인 팝음악 팬들까지 포괄할 수 있는 그의 음악에는 한계가 없다. 그리고 그의 공연을 본 대다수 관객은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남겼다. 티켓마스터 사이트에는 매일 같이 그의 공연을 본 관객들의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무엇보다 전세계 음악 매체와 팬들을 열광시킨 밀도 높은 그의 앨범이 공연에 대한 만족을 어느 정도 보증하고 있다.

4. 우쿨렐레, 트럼펫,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잭 콘돈의 재능

베이루트를 통해 우쿨렐레 혹은 트럼펫의 매력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많은 팬들의 얘기처럼, 베이루트는 건반과 관악기, 그리고 현악기 모두를 다룰 줄 아는 다채로운 재능을 지닌 인물 잭 콘돈에 의해 주도된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트럼펫을 연주했고, 10대 후반에는 피아노를, 그리고 20대에 접어들면서 우쿨렐레를 빠른 속도로 익혔다. (그는 86년생으로 올해 26세가 되었다.) 플루겔호른, 프렌치 혼, 투바 등 평소에 대중음악 공연에서 보기 힘든 악기들이 사용된다는 점도 이 공연의 매력 포인트다. 뉴욕 타임스는 밴드의 응집력을 극찬했으며, 스펙트럼 컬처는 시공간을 이동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고 극찬했다.

4년만에 발매된 베이루트 신작 THE RIP TIDE에 쏟아진 찬사!
“반복해서 듣는 순간 앨범의 모든 곡이 갖고 있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열린다.”
(One Thirty BPM) ★★★★☆
“외로운 행성에 관한 앨범, 그 모든 적절한 관계를 만들어 낸다.” (Mojo) ★★★★
“승리의 세번째 앨범” (Q Magazine) ★★★★
“가장 깊숙하면서도, 가장 즉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앨범” (Clash Music) ★★★★
“전작들처럼 다른 시대에서 온 엽서 같은 앨범” (All Music Guide) ★★★★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절제된 앨범” (NME) ★★★★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한 매체명과 순위 (순위/매체명)
#6 NPR
#6 Sunset in the Rearview
# 9 NPR (All Things Considered Listener’s Picks)
#14 Exclaim!
#17 Side One: Track One
#20 Paste Magazine
#21 Critical Mob
#22 MOJO
#28 Consequence of Sound (best song)
#36 One Thirty BPM
#41 Obscure Sound
#43 Quit Mumbling
#46 The Gaurdian
#49 American Songwriter
#60 Rawkblog (Top songs)
# 72 OneThirty BPM (Top 100 Tracks) – Goshen
National Post
The Onion (AV Club) – (best song)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