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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류여해, “홍준표 대표, 나이 스무살 어린 최고위원 잡으려 당력 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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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류여해가 홍준표를 비판했다.

20일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행 단체여행 다시 봉쇄한 중국’이라는 제목의 중앙일보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그는 “홍준표 당대표님 자신보다 스무살어린 여자 최고위원 잡으려 당력쓰지 마시고 그 열정과 결기로 문정부의 실책을 비판하소서. (중략) 그것이 제1야당 당대표가 걸어가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하 류여해 최고위원 글의 전문이다.

류여해 페이스북
류여해 페이스북

중국가서 문재인대통령 천원짜리 밥먹고 서민들 생활보고 왔노라 극찬하더니 지금 이건 뭡니까?

홍준표 당대표님 자신보다 스무살어린 여자 최고위원 잡으려 당력쓰지 마시고 그 열정과 결기로 문정부의 실책을 비판하소서

그것이 제1야당의 당대표가 걸어갈 길입니다. 충언입니다. 국민들 바라보고 있습니다. 야당답게 하소서.
 
홍준표 대표가 속한 자유한국당은 지난 17일 발표한 당무감사 결과에서 류여해 최고위원과 권영세·김희정·박민식 전 의원 등 친박계 및 중진 의원 출신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대거 탈락시켰다.

또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최근 “20일 회의를 열고 최근 당무감사에서 기준미달로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류여해 최고위원의 징계건을 논의한다”고 말한 바 있다.
  
나이 스무살 어린 여자 최고위원 잡지 마라는 발언은 이를 두고 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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