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실종, 주민들 “8월 30일 이후 본 적 없다”…강력범죄 연루됐을 가능성 높아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8월 30일 이후 고준희양을 본 주민은 아무도 없다.
 
전북 전주에서 5살 고준희양이 실종된 지 벌써 한 달이 더 지났다. 그런데 지난 18일 실종된 것으로 신고된 고양이 이보다 훨씬 전에 사라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은 지난 8월 30일 계모 이모씨의 어머니와 함께 이후동에서 전주시 우아동으로 이사했다.
 
그로부터 두 달 보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고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고있다.
 
계모 이씨가 그날 고양의 아버지와 다툰 뒤 집을 나와 자신의 어머니 집으로 갔는데 그곳에 있어야 할 아이가 사라졌다.
 
하지만 실종 신고는 20일 지나서야 이뤄졌다.
 
경찰 탐문 결과 주변 이웃들은 고양을 전혀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고양이 지난달 18일보다 훨씬 전에 사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경찰은 고양 부모와 외할머니의 말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 아래 이들의 행적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장시간 수색과 공개수사 전환에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고양이 강력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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