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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박성태 기자, “김어준 발언 이후 옵션열기 댓글 2000개 이상 삭제된 뉴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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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뉴스룸’도 옵션열기를 주목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발언한 ‘옵션열기 댓글부대’ 문제를 조명했다.
 
김어준은 이 라디오에서 “옵션 열기 댓글은 전부 댓글부대가 쓴 댓글이다. 상부로부터 지시받은 글을 복사하는데 상관없는 메뉴도 복사하다 보니까 붙은 것이다” 이렇게 주장했다.
 
이에 네이버 관계자는 “옵션 열기는 삭제 옵션 아이콘 이름”이라고 말했다.
 
복사해서, 이 아이콘을 복사해서 텍스트로 붙일 때 옵션 열기로 표시가 된다는 것.
 
네이버에서 댓글을 쓸 때 아이디 옆 맨 오른쪽에 네이버의 경우는 점 3개가 있다.
 
이 점 3개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댓글을 삭제할 수 있는 이른바 삭제 옵션이 열린다.
 
그래서 저 아이콘 이름이 바로 옵션 열기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콘인데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할 때 엉겁결에 저 아이콘까지 복사를 하다 보면 이것을 텍스트로 붙일 때는 옵션 열기라는 그림으로, 글자로 표시가 되는 것.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타인의 댓글을 복사했을 때는 옵션 열기가 뜨지 않고 내 댓글을 다시 복사했을 때만 뜨는데 그건 왜냐하면 이 삭제 옵션이 본인 댓글에만 있기 때문.
 
이에 손석희 앵커는 박성태 기자에게 “질문을 다시 해야 될 것 같은데 댓글부대하고는 상관이 없습니까?”라고 말했다.
 
이러한 질문에 박성태 기자는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 뉴스의 댓글을 ‘이 뉴스 내용과는 상관없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많이 복사하기, 붙여넣기를 해서 여러 뉴스에 퍼뜨리려고 할 때 비정상적으로 뉴스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있다’ 이렇게 추정은 할 수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여러 댓글들을 살펴봤을 때 주로 대통령과 여당 비판에 많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는 것.
 
특히 실제 옵션 열기가 논란이 되자 어떤 뉴스에는 전체 댓글이 1만 5000개였는데 스스로 삭제한 댓글이 2000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댓글을 올렸다가 ‘제 발 저려서 삭제했다’ 이런 해석도 나오기도 했다는 것.
 
진실은 철저히 ‘조사’ 해보면 나올 것이다.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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