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빅토르 안(안현수)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안현수는 6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에서 열린 러시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평창올림픽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도칭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바. 러시아가 위원회의 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도 회의를 통해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방안에 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로 귀화를 결정한 안현수. 그는 지난 2010년 동계 올림픽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파벌 싸움 논란 속에 대표팀 선발에서 탈락했다.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당시 소속팀이던 성남시청이 성남시의 재정 악화로 인해 해체, 이 과정에서 안현수는 훈련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안현수는 결국 2011년, 러시아 귀화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6 17: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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