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청와대가 조두순 관련해 입을 연다.
청와대는 5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오는 6일 오전 11시 50분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에 조국 민정수석이 출연해 해당 청원들에 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은 2008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조두순의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조두순을 재심해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는 내용.
반성만해도 모자랄 시간,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보여진 조두순의 편지 내용이 눈길을 끈다.
당시 방송에 의하면 조두순은 구치소에서 함께 지내다 출소한 최 모 씨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조두순은 편지를 통해 “술 때문에 전혀 기억이 없다”라며 “검사가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 때문에 고압적으로 부당하게 대했다”는 글이 쓰여있다.
또한, 편지를 받은 최씨는 조두순이 구치소에서 “술을 많이 마셨으며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다”라며 “내가 만약 어린아이에게 그런 짓을 했다면 내가 이 자리에서 죽겠다”는 발언을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은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2/05 22: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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