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규아 기자)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이형민, 배우 황정민, 김정은, 조성하 등 주요배우들이 참석했다.
'한반도'가 데뷔작이 된 신인 곽희성은 북한 강성군부의 주목받는 차세대 실력자 '민동기' 역을 맡았고 2010년 '나쁜 남자'에서 '이범우' 역을 맡았던 지후는 국정원 대북담당 1부 요원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극중 황정민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내는 조력자 부녀 '박도명'과 '박혜정' 역은 조성하와 조이진이 각각 맡았다.
또 김정은이 맡은 '림진재'역의 모친이자 북한 첩보기관 작전부 부장인 '한경옥'역할은 김지숙이 열연할 예정이다.
2월 6일 월요일 밤 8시 5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총 24부작 예정인 TV조선의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남의 남자 '명준'(황정민)과 북의 여자 '진재'(김정은)의 애틋한 로맨스를 비롯해 한반도 최초의 통일 대통령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더해진 드라마이다.
'한반도'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황진이'등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탄탄한 신뢰를 쌓아온 윤선주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 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매니아들을 양산해온 이형민 감독이 손잡은 작품으로 윤선주 작가의 섬세하면서도 굵직하고 힘 있는 스토리와 이형민 감독의 빼어난 영상이 만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