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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타임지 선정 10대’까지는 고충 존재…母 격려로 이겨내 “넌 특별한 존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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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있는 10대 30인, 한현민이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현민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서 “피부색이 다르다 보니 어릴 때 놀림이 많았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그럴때 마다 ‘너는 언제나 특별하다’고 조언해 줬다고.
 

한현민/ 타임
한현민/ 타임
 
한현민의 부모님을 향한 고마움은 지난 9월에도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모델 세계에서도 흑백의 인종차별이 심했다”라고 힘든 사항을 말했다.
 
이어 피팅 모델로 일하며 시급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평소 들려준 말이 버팀목이 됐다고. 한현민은 “넌 특별한 존재란다. 꼭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는 어머니의 말에 힘을 얻었다고 감동어린 진심을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한현민. 그는 국내 1호 혼혈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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