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콜룸비아 에드원 카르도나(보카 주니어스)의 인종차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이날 인종차별 행동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룸비아와 평가전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오늘 콜롬비아 선수들은 상당히 지저분한 플레이를 펼쳤다”고 비난했다.
또한 기성용은 “축구경기에서 그런 플레이는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인종차별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르도나는 한국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몸싸움을 벌이다 기성용을 바라보며 양손으로 자신의 눈을 찢고 입을 벌리며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이다.
기성용은 “콜롬비아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10일 밤 8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1/11 02: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기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