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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이란성 쌍둥이의 금기된 사랑 & 열기 가득한 청춘의 성장통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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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유연석이 최근 개봉한 영화 ‘열여덟, 열아홉(감독:배광수,배급㈜키노아이)’을 통해 아마추어 복서로 변신하며 절절하고 섬세한 ‘등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열여덟, 열아홉’의 주연을 맡은 유연석이 이란성 쌍둥이 ‘호야’로 변신, ‘서야’를 연기한 백진희와 함께 금기된 남매의 사랑을 연기했으며, 18, 19세 청춘들의 불안과 혼란, 폭풍같이 복잡한 청춘의 성장통 등의 감정을 권투를 통해 고스란히 녹여냈다.
 
▲ 사진=유연석, 킹콩 엔터테인먼트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부분은 주연을 맡은 유연석의 등 연기 장면이다. 인터뷰나 관객과의 대화 때마다 질문을 받는 것은 물론 배우 본인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라고 꼽을 정도.
 
이에 유연석은 “영화의 복싱 장면을 위해 개인적으로 복싱 도장을 다녔고, 액션스쿨, 헬스장까지 다니며 10개월정도 복싱을 배웠다. 복싱 경기를 다 치르고 난 뒤 호야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인 ‘등 연기’ 촬영 때는 그 한 컷을 위해 2시간 넘게 촬영했었다. 총 몇 시간을 촬영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며, “얼굴 표정으로 눈물을 보이는 씬이 아닌, 등으로 울어야 했던 촬영이라 더욱 어려웠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이 그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해주셔서 뿌듯하고 감독님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사진=유연석, 킹콩 엔터테인먼트

한편, 유연석은 지난 1일(목) 개봉한 영화 ‘열여덟, 열아홉’의 주연 외에도 개봉을 앞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또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송중기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등 영화계 샛별로 눈에 띄는 행보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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