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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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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은 '대통령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국민배우 ‘안성기’를 1위로 꼽았다. 또 '세계 평화를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선 ‘빈곤퇴치’에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3월 26일~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의 행사 단복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GALAXY)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각 국 의전담당 연락관(DLO)과 미디어 담당연락관(MLO)으로 활동하는 대학생 245명(男-68명, 女-177명, 조사기간: 2012.02.06~02.10 )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 役, 부드러운 카리스마 안성기

연예인 중 ‘대통령다운 이미지를 가장 잘 갖춘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평소 중후하고 올곧은 이미지와 함께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안성기가 43.7%의 응답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얼마 전 높은 시청률 속에 종영했던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으로 열연했던 한석규가 11.8%의 지지로 2위를, 지난 해 드라마 ‘프레지던트’ 에서 근엄한 어투와 외모적 이미지로 열연한 최수종이 9%로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차인표(6.9%), 장동건(6.1%)과 김영철(6.1%), 고현정(4.9%)순으로 나타났다.(기타:11.5%)

▲ 자료=제일모직

배우 안성기는 ‘피아노치는 대통령’ 등 다수의 영화에서 대통령 역을 맡으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한국영화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한석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늘 백성에 대한 ‘믿음’과 ‘소통’을 강조하는 세종대왕이 역할을 잘 연기한 것이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수종 역시 드라마 프레지던트를 통해 야망 있는 젊은 정치가의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세계 평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 해야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서는 ‘빈곤퇴치’가 21%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핵 문제’와 ‘테러위협’이 14%로 공동 2위에 올라 ‘빈곤문제’와 ‘전쟁 위험 해소’가 세계 평화를 위해 가장 먼저 힘을 쏟아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그 밖의 의견으로 ‘환경오염(12%)’과 ‘민족갈등(11%)’, ‘외교갈등(8%)’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20%)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덕목'을 묻는 질문에는 ‘타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포용력’을 27%의 응답자가 답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열린 마음과 넓은 시각’(22%)과 ‘국제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11%)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외국어 능력’(11%), ‘협상능력’(9%), ‘위기관리 능력’(9%)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11%)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은 ‘타 국가, 타 문화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갖는 것을 글로벌 리더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자는 ‘버락 오바마’ 최고, 여자는 ‘앙겔라 메르켈’ 올레!

이 조사에 따르면 G8 정상 중 글로벌 금융 위기 극복 과정을 통해 지난 해'가장 훌륭한 리더십을 보인 정상'을 묻는 질문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43.3%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위(29.8%)를, 3위에는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11%)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15.9%)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 재정 위기 속에서도 이해 관계 국간 합의를 잘 이끌어 내는 ‘조율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독일을 EU의 핵심 국가로 재확인 시키고 있는 점이 고려된 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은 솔직함과 감성에 호소하는 탁월한 연설로 경기 부양 안을 반대하는 의회를 끝까지 설득하며 보인 ‘설득의 리더십’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탈리아의 경제 회복을 위해선 국민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며 “자신부터 월급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 역시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행동으로 보여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한편, 이 리더십에 관한 설문에서 남녀의 응답이 갈려 눈길을 끌었다. 남자 대학생들은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1위로 선택한 반면, 여자 대학생 응답에선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위로 나타나 남녀 대학생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총리로 ‘독일 판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대한 여성의 관심과 지지가 남성보다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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