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보그맘’ 양동근과 박한별이 화제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패러디에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양동근과 박한별이 ‘파리의 연인’ 박신양, 김정은으로 변신했다.
양동근은 “뭐야 너 바보처럼 왜그래 너 386 컴퓨터야 나한테는 따박따박 그렇게 말대꾸는 잘하면서 저 남자가 내 주인이다 내 몸을 열 수 있는건 저 남자 뿐인다 왜 말을 못하냐고”라며 버럭했다.
그러자 박한별은 바로 검색에 돌입해 양동근이 한 말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남자 주인공 박신양 명대사인 사실을 알고 “이 로봇 꼴로 어떻게 그래요”라고 반응했다.
이어 박한별은 “저런 사람들 틈에서 내가 어떻게 그래요, 그럼 최고봉 씨 입장이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파리의 연인’여자 주인공 김정은의 명대사를 따라했다.
또 그는 “나 좋자고 당신 망신 줄 수 없잖아요 내가 어떻게 그러냐고요”라며 명대사를 이어나갔다.
이어 박한별은 양동근의 양볼을 잡고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뭐야 이거 어떻게 된거야. 감정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건가”라며 박한별의 반응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에 박한별은 “지금 여기서 키스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말해 양동근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양동근은 “뭘 해”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박한별은 “분석 결과 2004년 ‘파리의 연인’ 명대사 중 97퍼센트가 유사하기에 응용해서 연기했습니다만. 제가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군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20 21: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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