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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함승희, 국정감사 반말 논란으로 때아닌 나이 논쟁 “내가 왜 반말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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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고성을 질러 화제에 올랐다.
 
19일 JTBC ‘정치부회의’에는 정우택 의원이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에게 고성과 반말로 말하는 현장이 보도됐다.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은 질의 도중 함승희 대표에게 “국회의원할 때 그따위로 국감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제16대 국회의원을 동시에 지내며 동료 의원이었다. 이어 정우택 의원은 “무엇을 얘길 하고 있는 거야?”라고 반말과 고성으로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다음 질문을 하시라’는 함승희 대표의 말에 기분이 나빴던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의원은 “아니, 국감장에 와서 그 다음 질문하시죠?”라며 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함승희 대표도 참지 못하고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라고 물었고, 정우택 의원은 “내가 왜 반말을 못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강원랜드 함승희 대표 / JTBC ‘정치부회의’ 방송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강원랜드 함승희 대표 / JTBC ‘정치부회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반말과 고성 장면을 연출한 정우택 의원은 1953년 2월생,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1951년 2월생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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