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화상을 입은 남자친구를 지키는 여성이 있다.
지난달 28일 중국 광저우 일간 광주일보는 교통사고를 당한 남자친구 겅 겅(Geng Geng)을 보살피는 여자친구 시아 시아(Xia Xia)를 소개했다.
중국 허베이성에서 사는 겅과 시아는 결혼을 약속한 뒤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준비하는 도중에 겅이 교통 사고를 당했다.
사고 충격으로 폭발한 화염에 휩싸인 겅은 전신 90%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사고가 발생한 즉시 시아는 겅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간호했다.
겅은 피부 이식-재건 수술하는 등 앞으로 필요할 치료가 많이 남아있고, 화상으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시아는 매일 입원해 있는 겅의 병실에 찾아가 “빨리 나아서 함께 있자”는 말로 남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했다.
또한, 시아는 원래 결혼을 약속했었지만 불안해할 수도 있는 겅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시아는 “나랑 결혼하자”라고 말하면서 “미래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있어도 내가 너의 곁에 있겠다”는 말을 겅에게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3 15: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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