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댄스홀 레게 뮤지션 엠타이슨(M.Tyson)이 4월 6일 싱글 앨범 ‘다 해먹어’를 발매했다.
엠타이슨은 지난 달 데뷔싱글 '부비트랩'을 발표해 클럽뮤직 마니아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국내 음악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댄스홀 레게 특유의 다이나믹한 리듬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번 싱글 '다 해먹어'는 엠타이슨이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맡은 곡으로 서민의 삶에는 관심이 없는 잘못된 권력과 자본에 대한 엠타이슨의 비판적인 시선이 담겨져 있다.
인터뷰를 통해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온 엠타이슨은 “이 노래는 지난해 술집에서 만난 동네 수퍼마켓 사장님을 위해 만들었다.” 며 “동네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오면서 생계수단을 잃게 된 그 분이 술에 취해 울분을 토하며 외친“다 해먹어”라는 말에 큰 아픔을 느꼈고 이 노래를 통해 조금이나마 속 시원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엠타이슨의 싱글 '다 해먹어'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를 닷새 앞둔 4월 6일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4월 7일 토요일에는 홍대에서 게릴라 “다해먹어” 싱글 홍보유세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