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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JangNaRa), ‘쇼!음악중심’에서 봄처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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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현 기자) 가수 장나라가 가수 데뷔 4000일을 맞아 상큼한 '노란 봄처녀'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1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싱글 타이틀곡 '너만 생각나'를 특유의 애틋한 보이스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4년 만에 컴백, 무대 위에서 아름답고 절제된 여성미를 보여주고 있는 장나라가 싱글에 수록된 타이틀곡 ‘너만 생각나’를 감성어린 가사와 슬프고도 애절한 선율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보였던 것.
 
특히 장나라는 내추럴한 긴 웨이브 헤어를 단정하게 묶고 노란색 짧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 달달한 '노란 봄 처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꽃발이 눈처럼 날리는 무대 배경과 현악기만의 섬세한 소리가 어우러져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채 슬픔을 머금은 여인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등 최고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 장나라, 사진=나라짱닷컴

생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봄이 오는 소리를 장나라씨를 통해 듣게 되네요. 노래 너무 좋아요”, “나라언니의 무대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흰색드레스에 이어 하늘색 드레스, 노란색 원피스까지 너무 화려해서 다음엔 어떤 의상을 입고 방송에 나오실지 기대 됩니다”, “산뜻한 느낌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나라짱 최고!”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그런가하면 이날은 장나라가 가수로 데뷔한지 4000일이 된 뜻 깊은 날. 장나라를 축하하기 위해 공식 팬클럽 ‘나랑사랑’에서 40여명이 팬들이 방송국을 찾아와 깜짝 파티를 열었고, 장나라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장나라는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을 마친 뒤 근처 호수공원에서 30분간 작은 팬미팅을 열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들이 준 선물을 고맙게 받아든 장나라는 오랜 시간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데뷔한지 4000일이라고 하면 너무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조용히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팬들로부터 뜻밖의 깜짝 선물을 받게 됐다”며 “이렇게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처음처럼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지난 2001년 5월 2일 케이블방송 KMTV에서 1집 대표곡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가수에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 중국활동 등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너만 생각나’로 컴백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나라는 지난 26일 자정부터 음원서비스를 시작해 음악 차트를 휩쓰는가 하면, 음원과 함께 공개됐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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