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라푼젤 증후군은 무엇?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는 라푼젤 증후군에 걸린 소녀를 조명했다.
2015년 인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 온 한 소녀.
의료진은 곧장 검사를 시작하는데… 소녀의 뱃속에서 뜻밖의 것이 발견된다.
라푼젤 증후군을 앓는 소녀, 그녀의 몸에서 발견된 이상한 덩어리는 바로 머릿카락 뭉치였다.
‘라푼젤 증후군(Rapunzel Syndrome)’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푼젤 증후군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20여 사례만 보고됐을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다.
기다란 머리카락을 지닌 동화 속 여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온 이 정신 질환은 주로 여아(女兒)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동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광’(拔毛癖·trichotillomania) 증세와 뽑은 머리카락을 삼키는 ‘식모벽’(食毛癖·trichophagia)을 모두 갖고 있었던 것.
‘서프라이즈’에서는 이 병은 심각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습관이라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7 1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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