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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발언 재조명 “지난해 힘들어 매일 밤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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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배우 남보라가 과거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남보라는 지난 13일 방송된 ‘택시’에 출연해 찌라시, 루머 등을 언급했다. 남보라의 말처럼 지난해에 많은 논란이 있었던 터라 팬들의 걱정도 컸다.
 
특히 지난해 남보라는 한 웹진과의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SNS에 해명글을 올렸다. 장문의 글을 통해 남보라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솔직한 심경을 써내려갔다.
 

남보라
남보라
 
당시 남보라는 “논란이 있어 용기 내어 글을 쓴다.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짢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돈? 중요하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자 적어 본다”고 적었다.
 
남보라는 “올해 초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찌라시와 루머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가족 모두가 힘든데 누군가는 힘내서, 힘들고 쓰러질 때 기대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난 그게 내가 돼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아직 어린동생들 부모님. 나라도 정신 차리고 곧게 서 있어야 겠다. 그래야지 누군가 쓰러질 때 내가 가서 일으켜 세워야지. 그 생각 하나로 다시 일어서야겠다 다짐 했다. 그만 울어야지. 힘내서 견뎌야지. 처음에 웃는 연습부터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울보고 입꼬리 올리는 연습부터 했다. 그리고 내 삶의 가치관을 사소한 것에서 오는 행복을 잊지 말자로 바꾸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거기에 취해서 자만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소중한 것들을 놓쳤을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런 것들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고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올 해 힘든 일을 겪고 나서야 알았다”고 덧붙였다.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것이 있다면 달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 모든 걸 감사하게 받겠다”며 루머, 찌라시에 대해 “쇼핑센터에서 찍힌사진은 상 치르기 전 사진이다. 스폰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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