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에 걸린 어린이의 가족이 한국 맥도날드를 검찰에 고소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덜익은 햄버거패티를 먹었을때 주로 발생해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운다. 이 병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상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한다.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성인보다는 유아나 노인, 발열이나 출혈성 설사가 있는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특히 지사제나 항생제를 투여받을 때 발생빈도가 높다.
또한 사망률이 발생 환자의 5∼10%로 알려져 있다. 이 증후군 환자의 약 50%는 신장 기능이 손상돼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우며 투석과 수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국민들의 햄버거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먹일 수 있는 먹거리가 점차 사라지는 현실에 주부들의 한숨도 늘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7 14: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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