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김사복 씨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들 김승필 씨의 인터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SBS ‘궁금한이야기Y’는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승필 씨는 “아버지 김사복 씨가 광주에 다녀온 후 4년 만에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는 평소 차를 깨끗하게 쓰시는 분인데, 어느 날 말도 없이 외박을 하고 돌아왔고, 자동차에는 여기저기 찌그러져 흠집이 난 상태였다”며 광주에서 돌아온 뒤 아버지가 “같은 민족을 그렇게 죽일 수 있느냐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당시 김사복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이었던 그는 5일 아버지 김씨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본인이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도 함께 증명했다.
CBS 보도에 따르면 공개한 사진 속엔 두 명의 외신기자가 등장하는데, 그중 김씨의 오른편에 앉은 안경을 쓴 인물이 바로 힌츠페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5 14: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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