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KBS2 ‘VJ 특공대’가 맛집 골목을 소개했다.
변화무쌍한 세월 속에 몸을 맡기고 오랜 시간동안 맛을 지켜온 터줏대감 골목이 있다. 오랜 세월 한데 뭉쳐 살아온 ‘터줏대감 골목’ 구석구석을 ‘VJ 특공대’가 파헤친다. 원주 중앙시장 한우 골목부터 순창시장 순대 골목 등이다.
원주 중앙시장의 한우 골목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중앙시장의 숨은 명소다. 아롱사태, 치맛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깃집 20여 군데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골목이 생겨난 지도 어느새 40년. 골목 곳곳 오래된 식당의 분위기는 제각기 품어온 세월만큼 다양하다.
또 시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창 5일장. 이곳에 유난히 인파가 몰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순창시장 순대 골목이다.
2~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의 맛을 지킨다는 순댓집 다섯 군데가 모여 있는데 인조 피와 찹쌀, 당면을 쓰지 않고, 돼지 내장 속에 신선한 선지와 김치, 콩나물, 각종 채소를 넣어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집집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배합이 조금씩 달라 입맛 따라 취향 따라 찾아가면 된다. 순대 피로는 돼지 소창이 아닌 대창을 사용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4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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