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매년 찾아오는 희망고문’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는 보도에 네티즌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한 매체에 따르면 23일 청와대가 오는 10월 2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즉, 9월 30일부터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열흘간의 연휴가 가능하게 됐다.
 
열흘이라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휴가를 계획하는 등 기쁨을 내비치는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다수의 네티즌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이유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일부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again_muggle임시공휴일이 지정됐지만 우리 회사는 놀지 않지” “hagg**** 친정 시댁 멀어 도움 못받고.. 애 아프다고 얼집서 연락이라도 오면 눈치보여 회사 째고 당장 달려갈수나 있나ㅠ 임시/대체공휴일 얼집은 쉬는데 울회사는 안쉰다ㅠㅠ 정말 이럴때마다 일을 때려쳐야 하나.. 신랑 외벌이로 힘들어 어쩌나.. 고민이 많아진다.. 아이돌보미 바우처는 대기자 많아 꿈도 못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부 측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에 대해 확정된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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