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과 한갑수가 만나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손주호(한갑수 분)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방송에선 윤기동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가 손주호와 맞닥뜨리는 손여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여리는 윤기동(선동혁 분)을 데리고 병원을 나서던 중 어디선가 손주호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 윤기동은 왜 그러냐고 물었고 손여리는 “아까 병원에 들어올 때 친아버지가 제 이름을 부르는 걸 들은 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크게 개의치 않아하면서도 못내 마음 쓰여 하는 손여리의 모습에 윤기동은 직접 가서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윤기동은 손여리에게 “나 여기 있을테니까 얼른 갔다 와”라고 등을 떠밀었고 그녀는 마지못해 달려갔다.
원무과를 찾아간 손여리는 “이 곳에 혹시 손주호라는 환자가 있나요”라고 물었다. 차트를 뒤적이던 간호사는 끝내 손주호의 이름을 찾지 못한 듯 “그런 사람 없는데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8 20:1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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