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 음원 수익 1년 치 전액 기부 예정…“난치병 환우들에 보탬되고 싶어”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신동욱이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의 음원 수익을 1년간 모아 전액 기부한다.
 
18일 스노우볼ENT는 신동욱이 지난 17일 정오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의 1년 치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동욱은 프로듀싱 팀 동네청년과 함께 희망 프로젝트 앨범의 일환으로 디지털 싱글 앨범 ‘수고했어’를 발표했다. 이 노래로 신동욱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 용기를 선물한 바 있다. 신동욱의 ‘수고했어’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에 신동욱 특유의 중저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따뜻한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깊은 위로가 된다.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신동욱은 2010년 복합부위 통증증후군(CRPS)가 발병한 이후 7년 간의 오랜 투병 기간을 이겨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 출간으로 작가 데뷔까지 했다. 또한 신동욱은 최근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욱은 “음원 발매의 이유도 작은 위로가 목적이었기에 수익이 생기면 그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데 쓰고 싶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신동욱은 배우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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