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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에 패한 바르셀로나, 이제는 영입 절실하다…‘쿠티뉴-뎀벨레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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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7일 오전 6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이하 바셀)와 2017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합계 5대1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아센시오 / 아센시오 인스타그램
아센시오 / 아센시오 인스타그램
 
1차전과 2차전 모두 패한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영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바르사 단장 펩 세구라의 ‘TV3’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구라 단장은 “쿠티뉴와 뎀벨레 영입에 가까워 지고 있다. 우리는 두 선수의 컨디션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이 마무리 될 때까지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두 선수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기를 바란다”라고 두 선수의 영입 진행 상황을 밝혔다.
 
현재 바르사의 최대 과제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떠난 네이마르 공백을 채우기다.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디발라, 디마리아, 쿠티뉴, 뎀벨레가 거론 됐지만 바르사는 쿠티뉴와 뎀벨레를 우선 순위로 지목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쿠티뉴와 뎀벨레는 바르사행을 원하지만, 전력 약화를 우려하는 리버풀과 도르트문트에 연이어 거절 당한 상태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바르사는 두 선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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