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영화 '써니'의 7공주 중 욕쟁이 ‘진희’ 박진주와 괴력의 문학소녀 ‘금옥’의 남보라가 각각 공포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올여름 스크린 맞대결을 예고해 화제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고스트픽처스, ㈜주피터필름 | 감독: 김동빈 | 주연: 박한별, 김지석, 박진주)
'써니'의 욕쟁이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박진주가 미스터리 공포 '두 개의 달'을 통해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 역할로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극과 극의 모습을 오가며 한층 발전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박진주는 영화 '두 개의 달'을 통해 극한의 공포를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신인 배우답지 않은 내공 깊은 연기력은 물론이고 촬영 도중 기절까지 하는 열정을 보여줘 미스터리 공포 '두 개의 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든 것이 무섭기만 한 여고생 ‘인정’은 대학생 ‘석호(김지석 분)’, 공포 소설 작가 ‘소희(박한별 분)’와 함께 기억을 잃은 채 외딴집 지하실에서 눈을 뜨게 되고,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서로를 쫓는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에서 기억을 찾아야만 벗어날 수 있다는 독특한 스토리는 올여름 최고의 미스터리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써니'에서 엄청난 괴력의 문학소녀였던 배우 남보라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의 세 번째 작품에 출연하며 2012년판 잔혹동화 ‘콩쥐 팥쥐’를 선보인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는 ‘기담’ 정범식 감독, ‘스승의 은혜’ 임대웅 감독, ‘키친’ 홍지영 감독,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곡 김선 감독 등 충무로 떠오르는 신인 감독들이 뭉쳐 만든 호러 영화다.
이번 '무서운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는 홍지영 감독의 작품으로 오만한 모태미녀 ‘공지’와 탐욕으로 가득 찬 성형미녀 ‘박지’의 국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콩쥐 팥쥐'라는 친근한 제목에 담겨있는 잔혹한 내용은 관객들에게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자매의 피 튀기는 탐욕과 시샘을 그린 '콩쥐 팥쥐'에서 배우 남보라는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써니'의 절친, 박진주와 남보라가 색다른 이야기를 가진 공포영화로 펼칠 올여름 스크린 맞대결을 기대한다.